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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가 지난해까지 451만주가 누적 판매되어 45억원의 로열티를 벌어들였다. ‘딥퍼플’, ‘그린뷰티’, ‘레드드래곤’ 등의 품종이 남미와 아프리카, 유럽에서 재배되어 경기도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글_황규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031-229-5794

세계 3대 절화 중 하나인 장미의 국내 재배면적은 475ha이다. 이중 수출액은 103만불로 전체 화훼 재배면적의 8.8%, 생산액의 14%를 차지하고 있어 화훼류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작목이다.
장미는 2001년 7월에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이 되어 재배농가는 외국 품종에 대한 로열티로 1주 당 1달러 또는 1유로를 지불해야 하는 실정으로 로열티 부담이 크다. 화훼류 로열티 추정 지급액은 2001년 5억원에서 2016년도 52억원으로 폭증하였는데, 그 중 장미 로열티 추정지급액은 2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재까지 장미 신품종 64품종을 육성하여 국내에 251만주를 보급하여 로열티 25억원을 절감시켰다. 또한 네덜란드 듀먼오렌지사와 국내 에이전시인 원우무역과 해외 마케팅을 시작하여 ‘그린뷰티’ 품종을 시작으로 해외로부터 로열티를 벌어들이고 있다.

■ 경기도 장미, 지난해까지 45억원 로열티 거둬들여

2017년까지 ‘그린뷰티’ 등 16품종을 해외로 수출하여 451만주를 누적 판매하였고, 45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거둬들였다.
그 중 ‘딥퍼플’ 품종은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과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 364만주가 판매되어 해외 로열티 수취 효자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퍼플’은 미국과 유럽 꽃시장으로 유통되고 있다.
2017년에는 ‘바운티웨이’ 품종이 화훼종주국으로 불리고 있는 네덜란드에 3만5,000주가 판매돼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아프리카 농가에 ‘레드드래곤’이라는 새로운 품종이 5ha정도 심어져 ‘딥퍼플’ 품종의 후속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드래곤’ 품종은 생산량이 많고 중형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등지에서 생산하여 유럽의 슈퍼마켓 등에 판매가 주로 되고 있다.
또한 해외 품종 판매를 위한 새로운 품종 선발을 위하여 듀먼오렌지사 육종온실에서 여러 장미 계통들을 시험재배 중에 있으며, 매년 새로운 품종을 농가에 테스트 및 선발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장미 품종들은 해외시장에서 외국품종과 경쟁력이 있는 품종으로 세계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경기도 수출 장미 대표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