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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잎에 동그란 반점이 생기면서 말라 죽고 있어요

글. 이현주 /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031-229-5833

Q. 가지 잎에 작은 반점과 이상한 무늬들이 생기면서 잎이 말라가고 있어요. 처음 보는 증상이라 그 원인을 알고 싶어요.

A. 복숭아나무 잎이 오글거리면서 말리는 증상에 대한 문의가 최근 2건이나 접수되었습니다. 이병은 복숭아나무에 발생한 잎오갈병으로 곰팡이가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병으로 봄철에 서늘하고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심합니다.
이 병으로 인해 때로는 조기낙엽이 되기도 하며, 꽃눈분화에 지장을 주고 나무 세력이 약해지면 동해를 받기도 쉽습니다.
많이 감염되는 시기는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5월 중순까지 이며, 5월 하순 24℃ 이상이 되면 발병이 적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기온이 낮고 비가 많이 오면 계속 감염이 발병하게 되므로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방제를 위해서는 병든 가지와 잎은 불에 태워 초기 전염원을 줄여주고, 과습하거나 동해를 받지 않도록 과원을 관리해야 합니다. 발아기에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생육기에는 디티아논수화제나 클로로타로닐 액상수화제와 같은 전용약제로 방제해 주시면 됩니다.
  • ▲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잎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잎
  • ▲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 가지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 가지

하얀 솜 같은 게 붙어있어요!

글. 이영수 /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031-229-5834

Q. 주변의 나무와 들풀에도 흰가루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흰가루의 정체와 어떤 피해를 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미국선녀벌레라는 외래해충입니다. 2009년에 처음 우리나라에 침입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해충입니다. 인삼뿐만 아니라 포도, 배나무 등 아주 다양한 식물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 해충은 식물의 줄기나 잎에 붙어 영양분을 탈취하기 때문에 식물의 성장이 떨어지거나 심할 경우 말라죽을 수도 있습니다. 7~8월이면 인삼 지하부가 한참 비대할 시기인데 이때 피해를 받으면 양분의 이동이 저조하여 결국 수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친환경적인 방제로는 고삼이나 님 성분이 들어간 식물추출물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면 어느 정도 방제가 가능하나 완전히 박멸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진딧물 방제용으로 등록된 유기농자재를 이용하시면 편리하실 것입니다.
화학 살충제를 이용하시면 방제효과가 높을 것입니다. 화학약제로는 미국선녀벌레 전용 약제가 등록되어 있으나, 모든 작물에 등록되어 있진 않기 때문에 각 작물에 등록된 진딧물 방제용 살충제를 이용하여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 인삼인삼
  • ▲ 배나무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