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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라는 해충이 들어왔습니다

글. 이영수 농업연구사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031-229-5834

| 잡초에 발생한 미국선녀벌레 약충 | | 미국선녀벌레 성충 |

Q. 블랙베리, 콩 등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입니다. 작년부터 저희 밭에 미국선녀벌레가 들어왔습니다. 친환경 재배를 하는데 어떻게 방제해야 하나요?

A 미국선녀벌레는 2009년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침입한 외래해충입니다. 먹을 수 있는 식물체가 100종 이상 되어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입니다.
지역별로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부, 도심지역에서는 밀도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반면에 파주, 연천, 가평, 양평 등 북부지역, 특히 산간지역을 중심으로는 밀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방제는 월동알이 대부분 깨어난 6월 하순과 성충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7월 하순에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식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밭 인근 약 5~10m까지 살포해주셔야 합니다.
친환경재배의 경우나 블랙베리와 같이 등록된 살충제가 없는 경우는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해 방제해야 합니다. 최근에 미국선녀벌레에 방제효과 인정되는 유기농업자재들이 많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아무리 유기농업자재라 하더라도 꿀벌에 대한 독성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전날 저녁에 벌통을 닫도록 당부한 후 바람이 적은 이른 아침에 약제를 살포하시고, 약제가 다 마른 오전에 벌통을 개방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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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운호 보건연구사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 031-290-6641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첫해인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전체검사 건 대비 1.0%의 부적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부적합률 0.9%와 거의 비슷한 수치로, PLS 도입에 따른 잔류농약기준 강화 등에 대한 홍보 및 교육 등이 전반적으로 잘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4개 검사소에서 진행된 전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4,518건 중 ‘부적합’으로 드러난 건은 45건으로, 부적합률은 1.0% 수준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 4,438건의 전체 검사 중 40건의 부적합이 발생, 0.9%의 부적합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적

■ 잔류농약 관리에 농업인들 인식 많이 개선된 결과

품목별로는 참나물이 8건(17.8%)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추 6건(13.3%) ▲근대 ▲얼갈이배추 각각 4건(8.9%) ▲시금치 ▲열무 각각 3건(6.7%) ▲미나리 ▲쑥갓 ▲알타리잎 각각 2건 (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검출된 잔류농약은 총 18종으로, 성분별로는 ▲프로사이미돈(17건‧36.9%) ▲플루퀸코나졸(5건‧10.9%) ▲메타벤즈티아주론(4건‧8.7%) ▲클로로탈로닐(3건‧6.5%) ▲클로로피리포스(3건‧6.5%) 등 살균제가 대부분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PLS 도입으로 규제대상 이외의 농약 사용이 원천 금지되고, 품목별 잔류농약 허용기준도 강화됨에 따라 부적합률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적합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의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교육 및 홍보가 전반적으로 잘 이뤄짐에 따라 잔류농약 관리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농약성분별	부적합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