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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에 있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경지의 건강한 토양관리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토양검정을 해주고 있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검정 업무뿐만 아니라 중금속, 수질분석 등도 추진하고 있으니 필요한 경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된다.

글. 이철민 농촌지도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031-229-5864

토양검정이란 정확한 토양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으로 토양의 유효양분함량, pH, EC 수치와 더불어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K, Ca, Mg 함량 등 토양의 결핍 및 과잉 양분을 확인하여 건강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같은 작물 또는 다른 작물을 같은 농경지에 지속적으로 재배할 경우 미량의 필수 영양소 결핍, 입단형성 불량 등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조성과 비옥도가 나빠져 병충해 피해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단하여 토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이 필요하다.

토양검정	과정

■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업무 실시

경기도 내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토양검사 의뢰를 받아 토양검정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 등 20개의 시·군농업기술센터 내에는 토양검정 업무뿐만 아니라 식물체, 중금속, 수질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이천시, 양평군, 가평군 등 7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PLS 시행에 따라 안전농산물 생산과 잔류농약에 대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잔류농약분석까지 병행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시·군농업기술센터별 연간 약 500~7,000점을 분석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약 6만 5,000점의 종합검정을 실시했다.

■ 토양검정 사례

경기도 내 A 시·군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시금치의 생육이 불량하여 토양검정을 실시한 결과 토양의 pH가 7.4, 유기물함량이 35g/kg, 유효인산이 1,690㎎/㎏ 등 시금치 생산에 적합한 pH 및 양분의 적정수치가 높게 측정되었다.
양분 과다 및 암모니아 가스 피해 등이 생육불량의 원인으로 규명되어 비료 추천량을 10a당 밑거름, 웃거름을 전혀 시비하지 않도록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시금치의 생육이 호전되었다.
또한 B시군의 방울토마토 생산 농가의 경우에도 방울토마토의 생육이 불량하여 토양검정을 실시한 결과 토양의 pH가 5.3, 유기물함량이 13g/㎏, 유효인산이 387㎎/㎏, 칼륨 0.48cmol/㎏ 등 방울토마토 생산에 적합한 pH 및 양분의 적정수치보다 낮게 측정이 되었다.
질소질비료, 인산질비료, 칼리질비료를 추천량에 맞게 시용토록 컨설팅을 실시하여 방울토마토의 생육이 좋아졌다.

토양검정을 의뢰받은 토양시료를 조제하고 있다.토양검정을 의뢰받은 토양시료를 조제하고 있다.

토양시료 채취 모습토양시료 채취 모습

■ 토양시료 채취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

농경지의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군농업기술센터는 토양시료를 조제하고 성분을 분석하여 토양검정결과를 흙토람(soil.rda.go.kr)로 입력한 후 농가에게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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