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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농정과 행정의 통합으로 혼란을 겪었던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월 지도와 농정의 분리와 함께 농업인상담소 10개소가 재개소를 했다. 올해 1월 문을 열어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중부영농팀 창수면농업인상담소 이선주 소장을 만나봤다.

글. 위계욱 기자 / 농업인신문 wku@nongupin.co.kr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 지도와 농정이 통합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여타 지자체나 다름없이 자치단체장의 소신이나 농정 철학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고유의 업무 영역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10여 년간 지도와 농정의 통합으로 혼란을 겪었던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박윤국 시장 취임과 함께 올해 1월 지도와 농정의 분리와 함께 농업인상담소 10개소가 재개소를 했다. 농업인상담소가 절실하다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자치단체장이 적극 수용해준 덕분이다.
이에 따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북부·남부·중부영농팀 등으로 나눠 총 10개소의 농업인상담소가 문을 열고 일선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10개소의 농업인상담소에는 모두 전문지도사가 배치돼 매일 상주하며 근무하게 되면서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더욱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 전문 영역 활용해 협업 컨설팅 나서

올해 1월 문을 연 중부영농팀(신북·영중·창수면) 창수면농업인상담소 이선주 소장은 상담소 개소식과 함께 농업인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 분주하게 현장을 누비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농업인상담소가 3개 영농팀으로 나눠 운영되면서 그가 속한 중부영농팀내 3곳의 상담소장은 각자의 전문 영역을 활용해 협업으로 컨설팅을 전개해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최근에는 중부영농팀과 북부영농팀이 협업으로 컨설팅을 전개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한 자일랜드(대표 박한정)는 글래핑, 캠핑장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체험농장, 교육농장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 상담을 의뢰해 이 분야 전문가인 이선주 소장은 북부영농팀과 함께 협업 컨설팅을 전개해 의뢰인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주 소장은 “현재 신북·영중·창수면 등 중부영농팀 3곳의 상담소장이 각자의 전문영역을 활용해 어느 곳이든 고객들이 요청할 경우 관할지역에 상관없이 협업해 상담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협업을 통한 상담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실제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북부영농팀 이경숙 팀장과 창수면농업인상담소 이선주 소장이 협업으로 박한정 씨의 자일랜드 체험교육농장을 컨설팅하고 있다.포천시농업기술센터 북부영농팀 이경숙 팀장과 창수면농업인상담소 이선주 소장이 협업으로 박한정 씨의 자일랜드 체험교육농장을 컨설팅하고 있다.

■ 농업인들의 민원 수렴 창구 농업인상담소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의뢰하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기적소의 컨설팅이 제공되면서 농업업인들이 애로사항을 즉각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인상담소가 농업인들의 민원 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은 물론 농업기술 상담, 선지농업기술정보 등을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현장영농 서비스까지 제공이 가능해져 농업인들의 웃음꽃이 이어지고 있다.
이 소장은 “농업인상담소가 운영되면서 과학영농 실천과 새기술 보급 사업 등 농업인들이 시기별 영농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현장 중심의 영농지도 활동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줄었다”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수시로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지도와 농정이 분리되면서 올해 새롭게 문을 연 포천 창수면농업인상담소.
지도와 농정이 분리되면서 올해 새롭게 문을 연 포천 창수면농업인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