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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아쿠아포닉스, 용출제어 피복비료 등의 기술개발과 표고버섯 신품종을 육성했다. 또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곤충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정예 청년농업인 4-H회원 육성 등의 사업을 펼쳤다.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대표 성과를 소개한다.

■ 밭작물용 용출제어형 피복비료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화학비료 사용량과 시비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밭작물용 용출제어형 피복비료를 개발하여 특허출원해 제조기술을 이전했다.
개발한 비료는 일반 화학비료에 올리핀계 수지 및 무기물 등을 피복한 완효성 비료로 관행 화학비료 대비 사용량을 55∼9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웃거름 시비를 생략할 수 있다.
올해 연천과 가평에서 실시한 배추와 찰옥수수 농가 현장실증시험에서도 적은 화학비료 시비량으로 농가 관행재배와 대등한 생육과 수량성을 보여 재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용출제어형 피복비료는 올해부터 3년간 250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종형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031-229-5772

■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특허기술 민간 이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채소 생산과 물고기 양식을 위한 아쿠아포닉스 특허기술을 개발하여 민간에 이전했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어기술과 채소 수경재배 기술을 융합한 친환경 기술로 체험, 교육, 관광, 치유농장 등이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의 핵심은 물고기의 배설물이 분해과정을 거쳐 채소 뿌리를 통해 영양분으로 이용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여과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개발된 여과기는 물고기에 해로운 아질산, 암모니아와 같은 유해 성분을 채소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로 개발해 사용자가 아쿠아포닉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영 농업연구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031-229-5801

아쿠아포닉스▲ 아쿠아포닉스

■ 외래퇴치어종 이용 유기액비 제조 플랜트 개발

큰입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으로 인해 토종 물고기의 수가 급감하며 생태계를 교란시킴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이 많은 예산을 들여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수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매된 외래어종 대부분이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친환경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외래퇴치어종을 이용해 유기액비를 제조할 수 있는 액비플랜트를 개발했다.
액비플랜트는 기존 액비 제조시 문제가 되었던 발효기간 중 발생하는 악취를 90% 감소시킬 수 있으며, 10개월 이상의 발효기간을 90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유기액비 제조 플랜트는 2019년 액비플랜트 7기가 양평에 설치한데 이어 2020년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5기가 설치 될 예정이다.

김상우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031-229-5838

■ 경기도 최초 육성 표고버섯 신품종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는 표고버섯 수입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수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한 표고버섯(계통명: LE17522) 신품종을 육성했다.
이번에 육성한 표고버섯 품종은 전체 재배기간이 130일로 기존 품종(산조701호)의 127일에 비해 재배기간이 3일 늦었지만, 2주기 수량이 530g(배지량 : 2.5㎏)으로 기존 품종 386g에 비해 37%나 많이 나온다.
지난 9월 농가 현장평가에서 5점 만점중 4.2을 받아 기존 품종(산조701호)의 3.0보다 우수했다.
또한 화고(표고버섯 갓 표면이 거북이 또는 국화꽃 모양으로 균일하게 갈라진 버섯) 특성이 우수하여 현장평가에 참석한 버섯 재배농가 60% 이상이 재배를 희망한다고 밝혀 상품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정한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031-229-6126

경기도 최초 육성 표고버섯 신품종▲ 경기도 최초 육성 표고버섯 신품종

■ 경기도 적합 인삼 광폭해가림 시설 모델 개발

최근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로 경기지역에서 인삼재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에 적합한 광폭해가림 모델을 개발했다.
이 시설은 우리나라와 같이 장마철 비가 많이 오고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상시적인 지형에 맞는 형태이다.
1차 해가림 자재로 청색그늘망을 경사식으로 사용했으며, 2차 피복자재는 알루미늄스크린을 사용하여 비 누수량을 경감시키고 하절기 온도를 낮추어 인삼 생육에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이 시설을 이용하여 인삼을 재배하면 기계화가 가능하여 노동력이 50% 가까이 절감되며, 식재면적이 늘어나 생산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고온경감 및 비누수량을 낮추어 품질 좋은 인삼생산이 가능하다.

안영남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031-229-6183

■ 수출용 접목선인장 분화 수경재배기술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는 접목선인장 수출활성화를 위한 신기술로 분화 수경재배기술을 개발했다.
화분용 지지장치(특허출원)를 활용한 분화 수경재배기술은 비정상묘를 조기에 선별하여 상품화율을 높이고, 수확 후에는 식재공간을 바로 확보하여 생산성을 41%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상품 수확시 접목선인장을 뿌리째 뽑아내던 방식에서 화분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수확시간이 61% 단축될 뿐만 아니라 수확에 필요한 노동강도도 완화할 수 있다.
개발된 기술이 수출용 접목선인장 생산현장에 보급되면 농가소득이 68%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홍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3

접목선인장 분화수경재배▲ 접목선인장 분화수경재배

■ 미래 농업CEO 청년농업인 4-H회원 육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일자리 창출과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4-H회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청년농업인 리더십 역량강화 전문교육,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등 5개월 동안 총 21회 교육을 실시하여 48명이 수료했다.
그 밖에도 화합과 실천으로 배우는 4-H야외교육, 4-H도지사기 민속문화경연대회 등 청년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했다. 특히 11월에 열린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제환 농촌지도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 031-229-5853

■ ‘2019 경기 곤충페스티벌’ 개최로 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사육농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전국 2,318농가 중 505농가(22%)가 경기도에 분포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곤충농가 증가로 인해 곤충산업의 새로운 소비모델 발굴과 곤충소비 확대를 위해 ‘2019 경기 곤충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민들에게 곤충의 이용이 단순한 체험만이 아니라 반려곤충, 애완곤충, 곤충식품, 곤충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축제 2일간 곤충관련 판매액 6천만원과 1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경기도 곤충의 우수성을 알려 곤충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김영탁 농촌지도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031-229-5902

곤충페스티벌▲ 곤충페스티벌

■ 농작업안전분야 기술보급 농식품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는 올해 농업인의 농작업안전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4배 증가된 2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인 안전교육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편리한 작업도구를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을 수행한 농업인들의 안전관리 수준이 사업 전 대비 28∼35%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김포의 고촌분화연구회는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는 농업인 안전교육 중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각 시군의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소영 농촌지도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031-229-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