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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경기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오너 셰프들과 함께 개발해 경기도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달에는 경기도 평택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한다.

글. 박선영 농촌지도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031-229-5884

■ 눈 건강 지킴이 블루베리

보랏빛을 띠는 블루베리는 미국 뉴욕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하루에 150g씩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최대 15%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렇듯 블루베리는 작은 알맹이 속에 맛과 건강을 모두 겸비한 식품이다.
눈 건강 지킴이인 블루베리의 이러한 대표적인 효능은 블루베리의 보라색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에서 나온다. 이는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안구의 예민함을 줄여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예방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도 한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어야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고, 두뇌 자극에도 효과적이어서 아침에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평택은 전국 최초로 블루베리 지역특화품목 재배지로 지정을 받았으며,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으로 인해 베리류의 당도가 높아 맛있기로 유명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메뉴 개발에 사용한 블루베리는 평택의 ‘뜰안에 블루베리농원’에서 생산한 것이다.
이 농가는 토탄과 우드칩 등을 넣어 블루베리가 자라기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어 재배하며,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아 내 가족과 이웃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 블루베리 파운드 케익▲ 블루베리 파운드 케익
  • 토마토마카롱과 블루베리푸딩▲ 토마토마카롱과 블루베리푸딩

■ 차가운 요리 탈피한 블루베리 요리 개발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냉동시켜 블루베리 스무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블루베리는 과일이라는 특징으로 음료나 샐러드와 같은 차가운 음식과 어우러진 메뉴들이 많다.
하지만 원산지인 미국 등 서양의 블루베리 활용도를 보면 상당히 다양하다. 특히, 따뜻한 요리에서도 소스 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서울 및 경기지역 오너쉐프 레스토랑에 ‘평택 블루베리 비가라드 & 오리콩피’, ‘평택 블루베리 &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평택 블루베리라떼’, ‘블루베리 푸딩’ 등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블루베리가 주로 차가운 요리에서 사용된다는 틀을 탈피하여 경기 평택의 블루베리를 다양한 메뉴로 만들어 보았다.
‘평택 블루베리 비가라드 & 오리콩피’는 살코기가 부드럽도록 각종 식재료와 향신료를 넣어 끓여낸 오리 다리 살을 블루베리를 갈아 넣어 만든 비가라드 소스와 함께 졸여 만든 음식으로 블루베리의 달콤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평택 블루베리라떼’는 원재료만으로도 맛이 월등히 좋은 블루베리와 우유로 만들었디. 궁합이 좋아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속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평택 블루베리 푸딩’은 블루베리 잼을 넣고 그 위에 생크림을 올려 완성한 것으로 입 안 가득 우유의 고소함이 퍼지면서 블루베리 잼으로 상큼함을 살렸다

평택 블루베리 비가라드 & 오리콩피▲ 평택 블루베리 비가라드 & 오리콩피
가정에서 쉽게 만드는 요리 평택 블루베리 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