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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강상면·강하면 박소영 영농기술상담소장은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친환경농업 컨설팅부터 소소한 귀농상담까지 묵묵히 제역할을 하고 있는 박소영 상담소장을 만났다.

글. 위계욱 기자 | 농업인신문 | wku@nongupin.co.kr

경기도 양평군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불린다. 일찌감치 친환경농업을 지향한 탓에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 참여율이 매우 높다.
양평농업의 선장 역할을 도맡고 있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육성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양평농업의 핵심 인력인 농업인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 6곳의 영농기술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상면·강하면 영농기술상담소(상담소장 박소영)는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인해 텃밭 농사 등 소소한 상담이 크게 늘었지만 묵묵히 제역할을 다하고 있다.

■ 4년차 접어들어 농업인 신임 두터워

“바쁜 영농철이면 농업인들이 상담소를 찾는 것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되도록 영농현장을 자주 찾아 현장에서 농업인들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강상·강하면 영농기술상담소 박소영 상담소장은 2016년 부임한 첫해에는 여성 상담소장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힘들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4년차에 접어든 요즘은 강상면, 강하면 농업인들의 파수꾼 역할을 도맡을 정도로 신임을 얻고 있다.
더욱이 강상·강하면 농업인들도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아 매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교육도 소홀할 수가 없다. 이와 함께 양평의 친환경농산물에 관심이 높은 체험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데 이 중 강상면, 강하면에 각각 2개소의 딸기 체험농장은 단연 인기가 높다.
박 상담소장은 “이곳 농업인들은 소량을 생산하더라도 도시민들과 소통하고 가치를 인정받는 농산물을 생산하자는 의식이 강하다.”면서 “생산된 농산물에 자부심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당당하게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농업인 관심 높은 작목 시험재배

박 상담소장은 매년 새로운 작목으로 시험재배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작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자연스럽게 작목전환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이듬해 시험 작목을 요청받을 정도다. 박 상담소장은 “사실 상담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지만 영농현장에서 더 수고하시는 농업인들을 생각하며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6개소 상담소장과 수시로 연락하고 모임을 가지면서 영농상담소가 제역할을 다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상면영농상담소는 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에서 군에 기부한 건물을 상담소로 사용한다.
  • 박소영 상담소장이 딸기체험농장으로 유명한 양평 정현딸기농장 김윤정 대표와 딸기 친환경재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박소영 상담소장이 양평 정현딸기농장에서 새로운 체험작물로 식재한 4년생 사과나무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