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따뜻한 시선 – 신품종

참 어여쁘다,
새 얼굴 장미야!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 장미 신품종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꽃 중 하나다.
그만큼 품종 경쟁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장미 품종은 국내외 꽃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며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황규현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031-229-5794

우리 품종 장미 개발로 로열티 부담을 줄이다

우리나라 장미 재배면적은 239ha로 생산액은 503억 원이며, 수출액은 148만 4,000달러이다. 이는 전체 화훼류 생산액의 9.5%에 해당하며 수출액의 9.5%를 차지한다(농림축산식품부, 2020).

장미는 2001년 7월, 국내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되어 육성자 권리보호가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외국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는 높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2020년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훼류 로열티 지급액(추정)은 45억 5,000만 원인데, 그중 장미 로열티는 23억 5,000만 원으로 절반을 넘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미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79품종을 개발하고 품종출원을 마쳤다. 2005년부터는 통상실시를 통한 개발 품종의 국내 보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07만 주를 농가에 보급했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인 절화용 장미 4품종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1년에도 수요자 기호도가 높고 병충해 발생 문제가 적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미 신품종 개발을 목표로 육종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경쟁력 있는 절화용 장미 4품종을 육성했다. 2021년, 경기도가 개발한 새로운 얼굴의 장미를 소개한다.

2021년 신품종 장미 살펴보기
벤투르소 (Venturoso)
2201_15_신품종_벤투르소
자주색 중형 스탠다드 품종이다. 화형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길어 유통에 유리하다. 다만, 여름철 고온기에 절화장이 짧아질 염려가 있어 온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꽃크기 6~7cm, 꽃잎수 36~42매
•절화길이 60~76cm, 수량 190~215본/m2/년
•개화소요일수 43~45일
아델리사 (Adelisa)
2201_15_신품종_아델리사
꽃크기가 8~11cm로 적색 대형 스탠다드 품종이다. 절화장이 길어 품질이 뛰어나고, 수확량이 많아 생산성이 우수하다.
•꽃크기 8~11cm, 꽃잎수 35~45매
•절화길이 78~90cm, 수량 200~230본/m2/년
•개화소요일수 40~43일
카린 (Carine)
2201_15_신품종_카린
연보라색 중형 스탠다드 품종이다. 화형이 우수하고 꽃잎수가 많아 절화수명이 길다. 다만, 엽수가 적어 절곡지 확보에 유의해 재배해야 한다.
•꽃크기 8~9cm, 꽃잎수 100~110매
•절화길이 60~70cm, 수량 190~210본/m2/년
•개화소요일수 43~45일
피닉스 (Phoenix)
2201_15_신품종_피닉스
복색 대형 스탠다드 품종이다. 노랑색 바탕에 적색 테두리가 있어 화색이 화려하고 화형이 우수해 시장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절화장 확보를 위해 절곡지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꽃크기 9~10cm, 꽃잎수 55~68매
•절화길이 60~70cm, 수량 170~220본/m2/년
•개화소요일수 36~4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