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 브리프

치유농업 참여결과 각종 건강지표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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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텃밭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활사업근로자와 경도인지장애노인 등에게 적용한 결과 자아존중감, 인지능력 우울감 개선 등 건강 지표상 눈에 띄는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도농기원은 자활사업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회복력 향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타액스트레스 호르몬은 적용 전보다 35% 감소했고, 안정 정도와 이완 정도를 나타내는 전두엽의 RAHB 수치가 5% 증가해 스트레스가 줄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는 18명의 경도인지장애노인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긴장을 풀고 쉬는 상태에서 볼 수 있는 하이 알파파가 증가했고, 졸음과 명상을 의미하는 지표(RT)는 18% 감소했다.

한편 도농기원은 이런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효과를 담은 발간물 ‘경기도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및 적용효과’를 도내 31개 시군 관련 부처에 배부했다.

‘어린이 건강과일’ 아동일시보호소·학대 피해아동쉼터로 확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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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올해 아동일시보호소와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에도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제공 횟수를 총 58회(주1~2회, 월 5회 공급)로 늘려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로 아동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소·아동보호치료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했다. 올해 총지원 대상은 51만여 명이다.

건강과일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5회 연중 제공되며, 한 번에 제공되는 과일 양은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아동 연령대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어린이 1인당 200g이 제공된다.

연중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니 시·군 건강과일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초중고 학생 1만 2천 명 대상 승마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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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유와 도민의 복지 증진, 승마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 사회적 약자 및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올해는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심리치유를 위한 승마체험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올해 1만 2천명의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 4천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 6천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온라인 예약시스템(http://ghorsepark.co.kr)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및 인증 절차 후 누구나 손쉽게 승마 프로그램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