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육농장

세상의 모든 다육이를 마음에 담는다

다육이와 365일 동행하는 웰다육농장은 치유농업을 토대로 식물에 대한 관심과 비중을 높여가는 곳이다. 초록 식물이 주는 긍정 매력 전도사, 웰다육농장의 지킴이 염정인 씨는 다육식물이 치유 및 체험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 함빡 빠져들었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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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웰다육농장은 어떤 곳인가요?

다육식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농장입니다. ‘well’이라는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좋은 종자들을 만들어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120여 종의 다육식물을 보유하고 증식 및 대량생산할 뿐 아니라 특이하고 새로운 종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도매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도 직접 농장에 방문해 구입할 수 있도록 개방형 농장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2. 다육농업 분야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다육식물은 선택의 폭이 크며 변화무쌍합니다. 시중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다육식물은 주로 에케베리아, 하월시아, 리톱스, 두들레야 등이며 다양한 과(科)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종(種)으로 나누어져요. 모양과 성질이 매우 다양한데, 이는 다육이를 접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365일 1년 내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다육식물인 거죠.

3. 다육농장을 운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과 가장 보람됐던 때가 있다면요?

4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는데 다육식물은 원래 건조한 지역에서 진화한 식물이에요. 그래서 관리법이 중요한데요. 특히 단기간에 씨를 뿌려서 꽃을 피우는 형식의 종자가 아니라, 1년 내내 장기간 관리를 해줘야 하는 종자이기 때문에 농장 환경을 매일같이 체크해야 합니다. 다른 농가들도 마찬가지일 텐데요. 농장에 계속 매여 있어야 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과부하가 일어날 수도 있어요. 최근에는 스마트팜 등으로 시설물 관리가 원활해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문제는 있어요. 장마철 낙뢰로 농장시설물이 과부하가 발생해 다육식물이 크게 피해를 본 경험은 더욱 농장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4. 웰다육농장을 찾는 고객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제가 열심히 농장을 운영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웰다육농장을 신뢰해주시는 소비자분들 때문입니다. ‘웰다육농장의 다육이들은 다른 곳에서 구입한 것보다 유난히도 건강하고, 특별해요’ 라는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죠. 블로그, SNS 등의 방문 후기를 우연찮게 보게 되면, 보람되고 더욱 힘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웰다육농장에서 재배된 다육식물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하며, 오늘 이 시간에도 농장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5. 웰다육농장의 이후 계획이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농촌융복합산업으로의 전환!!!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든 웰다육농장의 앞으로의 운영목표입니다. 새내기 농부로서 다육농장을 운영하는 동안, 매년 새로운 이슈들과 맞닥뜨리면서 시행착오를 반복하곤 했습니다. 또한 농장을 처음 운영함에 있어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조바심에 생산과 판매에만 몰두한 적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1차 생산공간이라는 틀에 박혀, 농업의 변화 흐름과 주변의 조언에 대해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젠 웰다육농장도 재배농가라는 장점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치유농업과 연계되는 농장운영이 자리합니다. 다육식물을 구매하는 목적으로서 방문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육식물과 타 식물들과의 구성을 통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