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 브리프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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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가에 무료 배포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인공지능 딥러닝 학습법을 적용해 화상병 이미지 3만 장 이상의 병징을 활용해 윈도우용 ‘화상병 판단 프로그램’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G화상병’을 개발했다.

과수 화상병 프로그램은 병 이미지를 촬영하면 감염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 줘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은 농가 및 관련 기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추후 경기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사이버식물병원 자료실(https://www.plant119.kr)에서도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공익직불제 대응 ‘비름’ 비료 사용 처방기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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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토양 화학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비름의 비료 표준사용량과 토양 검정에 의한 비료 사용 처방 기준을 마련했다.

농업인이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5~10개 지점에서 작토심(0~15cm) 토양을 채취한 후 잘 혼합해 토양 시료(1~2kg)를 봉투에 담아 이름, 날짜, 지번, 작물명을 기재한 후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이후 토양의 수소이온농도(pH), 유기물 함량, 인산 등 상태를 검정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질소, 인산, 칼리질 비료량 ▲토양 수소이온농도(pH) 교정을 위한 석회질 비료량 ▲유기물 공급을 위한 퇴비량 등의 내용을 담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농가는 해당 처방서를 바탕으로 화학비료를 정량 살포하고, 공익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2023 초보 귀농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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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3 행복멘토와 함께하는 초보 귀농인(멘티)’을 11월까지 수시 모집한다.

경기도 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은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귀농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 준비, 영농기술, 경영노하우 등 분야별 전문가와 초보 귀농인을 1:1로 연결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멘티 신청 자격은 귀농 귀촌 준비단계인 도시민 또는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거주 5년 이내(전입일 기준) 귀농인, 도시민 중 농업으로 전업했거나 관련업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 희망자, 기술력과 경험 부족으로 영농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귀농인 등이다.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refarmgg.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