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 농식품 산업기반·경기미 활용 식품 개발·농식품 판매 확대 등 육성정책 추진
○ 총 8개사업 49억 여원 투입, 도내 농산물 쌀 등 소비촉진에 기여
– 쌀 가공산업 중점 육성 지원으로 쌀농가의 어려움 해소
○ 가공업체 경기미 사용량, 2016년 7,821t→2017년 1만t→2020년 2만t으로 확대

 

경기도가 경기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48억여 원을 투입해 ‘2017 신(新)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한다.

2017 신(新)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은 ▲농식품 산업 기반조성 ▲경기미 활용식품 개발 ▲경기 농식품 홍보 확대 등 3개 전략을 기반으로 가공업체에서 사용하는 경기미 등 경기농산물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가공업체의 경기미 사용량을 지난해 7,821t에서 올해 1만t, 2020년 2만t으로 늘리는 등 경기 농산물 소비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3개 전략별 주요 사업은 ▲식품가공산업 육성 ▲전통식품 육성 ▲수출유망업체 발굴 ▲경기미 제품 개발 ▲경기 전통주 활성화 ▲경기미 떡 산업 육성 ▲기업 상생협력 확대 ▲우수 농식품 발굴 및 홍보 등 총 8개로 48억8,700만 원이 지원된다.

◇ 펀드, 포장재 지원 등 농식품 산업 기반조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우선 경기도 인삼브랜드인 ‘천경삼’의 생산시설을 강화하는 등 식품소재·반가공 산업을 육성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인삼 재고량은 630억 원 상당인 410t에 달한다.

도는 올해 동부인삼농협에 냉각탱크, 추출기, 실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식품 산업 기반시설 조성에 6억3,300만 원을 지원해 인삼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어 농식품 투자조합에 농업발전기금 20억 원을 출자해 담보능력이 부족한 도내 농식품 업체를 지원한다. 20억 원 출자 시 정부자금과 민간자본을 합쳐 2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2억6,700만 원의 예산으로 전통식품 포장재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하고 경기 전통식품의 이미지를 향상한다. 지원 업체 수도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하고 도 농산물 사용비중을 기존대비 10%p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00㎡ 이내 소규모 완제품 생산 사업장에 농식품 제조·판매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장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 쌀 소비 확대 위한 경기미 활용식품 개발

도는 경기미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가공제품 활성화 정책도 개진한다. 먼저 경기 전통주 제조업체에서 경기미를 구입할 경우 정부양곡, 수입쌀과의 가격 차액의 50%(kg 당 596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미 사용물량을 지난해 662t에서 올해 727t으로 10% 늘릴 방침이다.

또, 경기도 떡 대표브랜드인 ‘모닝메이트’의 7개 회원사에 대해 인테리어, 냉난방 시설, 간판 등을 지원하는 등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해 떡산업 모델을 창출한다.

이어 쌀을 활용한 경연대회 마련, 경기미 사용 업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 노후화된 쌀 가공시설 개보수 자금 융자 등을 추진한다.

◇ 경기도 농식품 판매 확대

농업계와 기업계 간 상생협력을 확대해 경기도 농산물의 소비기반도 확보한다. 오는 11월 쌀 관련 가공식품 등 종합 전문박람회를 개최하고 식생활 축제로 9월 개최 예정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지원해 국내외에 전통 식문화를 전파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10개 홈플러스 매장 내 설치된 도 농산물 판매 전용 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경기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제열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라도 식품산업 중점 육성이 필요하다”며 “도는 신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 전략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가공업체의 경기미 사용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