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중국의 비관세 무역장벽 강화, 미국의 TPP 탈퇴 등 급변하는 통상 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류인권 농정해양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농식품 수출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과 유관기관 간 협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전식품, ㈜꽃샘식품 등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 6명, 경기도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서울경기지역본부), 경기평택항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6명, 중국 현지 바이어(상해연창상무유한공사), 중국통상전문가인 전재홍 상지영서대 경영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경기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농식품 수출 동향과 기관별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 공유를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해외 판촉전, 국제 박람회 참가,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순철 부장은 “전세계적으로 보호 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해외판촉전과 물류비 지원사업은 수출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전식품 정재강 대표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들이 농식품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출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밖에도 이날 업체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수출특례 보증 지원 ▲할랄인증 획득지원 사업 지속 추진 ▲수출기업 전용 육성자금 지원 필요 등을 건의했다.

도와 유관기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수출 판로 다변화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사드 관련 피해신고 기업은 앞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참가 기회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도내 농식품 업체가 안정적으로 수출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업체 여러분들도 농식품 수출이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사드 배치 등에 따른 대중국 비관세 장벽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수출업체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