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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조성
경기도가 논 작물 재배에 가축분뇨로 만든 고품질 축분퇴비를 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경기도는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 편집부

■ 축분퇴비 논농사 사용으로 활용 범위 넓히고, 사용량 늘리다

경기도는 축분퇴비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내 대다수의 논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거나 미숙성된 가축분뇨를 그대로 살포하는 경우가 있어 축분퇴비 활용에 한계가 있고, 환경오염도 심각하다고 진단해 경축순환농업 시법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밭작물은 축분퇴비를 사용하는 농가가 많지만 논작물은 화학비료 대신 축분퇴비를 사용할 경우 작물생산량 저감과 생산 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사용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밭이나 시설재배, 과수원의 경우 양분수지가 적정치를 초과하고 있어 논 이외에는 퇴비의 추가 살포를 할 여유분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축분퇴비의 논농사 사용을 적극 지원해 활용 범위를 넓히고,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 농업환경 보전과 농축산업이 융합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망 구축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범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내 농축산 부산물을 자원화해 농경지에 공급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작물을 사료화해 가축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축산 부산물로 인한 수질·토양 등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업환경 보전과 농축산업이 융합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퇴비 처리시설 부족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 해소와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고품질 퇴비 생산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