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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 체험장 조성
최근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유기농업과 관련 산업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는 유기농 코너를 따로 만들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 친환경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유기농산업 복합 체험장’을 내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글 편집부

■ 친환경농산물의 중심,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경기도가 오는 2023년까지 광주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에 1만 5,300㎡ 규모의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조성한다.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는 새로운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유기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농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유기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로 농업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생산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 대신 천연추출물, 천적 등을 이용해 해충을 제거해야 하는데, 적어도 이렇게 3년 이상 유기농법으로 키워야 유기농산물로 판매가 가능하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유기농 제품 판매장은 물론 가공시설, 전시관, 체험농장 등 친환경농업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복합 체험장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실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 AR·VR 등 첨단기술로 친환경 농업의 허브 담당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소비자에게 유기농산업 관련 다양한 체험, 관광, 식생활 교육 등을 제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다. 국·도비를 합쳐 모두 1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된다. 건물 내부에는 유기농 생산·가공품 판매장, 푸드코트, 카페, 전시관, 체험관, 놀이터, 공유 가공시설 등이 들어서며, 야외에는 체험농장, 유기농 광장, 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특히 이용자들이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복합센터를 체험·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유기농 가상센터’를 만들어 전국 어디서든 친환경농업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는 경기도가 새로운 복합센터를 통해 유기농업의 가치 확산과 친환경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