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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경기지역 외래 매미충 방제 요령이 궁금합니다!

이영수, 김소희 농업연구사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031-22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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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에서 월동 중인 대추알락명나방(가칭)

올봄 경기지역 외래 매미충 방제 요령이 궁금합니다!

올봄엔 경기지역 외래 매미충의 방제에 좀 더 신경 써야합니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 도 평균기온, 봄철 기온 상승 등으로 외래 매미충류 발생량의 증가와 발생 지역의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안성, 평택, 화성, 포천, 파주, 가평 6개 시·군에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월동알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꽃매미 생존율은 65.4~90.9%로 5.1% 증가했고, 갈색날개매미충의 생존율도 76.3~89.3%로 3.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까지 도 평균기온은 –2.8℃로 전년보다 0.3℃ 높았고, 강수량은 7.9mm로 전년보다 –43.7% 적어 해충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 것입니다.

2018년 추운 겨울 날씨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자취를 감췄던 꽃매미는 포천, 가평, 파주 에서 다시 발견되고 있습니다.
갈색날개매미충도 먹이식물 종류가 다양하여 발생 면적 확산이 우려됩니다.
한편 미국선녀벌레는 추위에 강하나 여름철 폭염에 약해 경기 북부지역이나 산간지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봄 외래 매미충류의 첫 부화 일은 5월 상순으로 전년보다 1~2일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외래 매미충 월동알은 모두 부화하는 데 약 20일이 걸리기 때문에 90% 이상 부화하는 5월 하순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방제해야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