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향기 수목원을 즐겨찾고 아끼는 지역주민입니다.

오늘 문득 작년 가을방문 했을때 느꼈던 문제점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 상황 설명 : 작년 가을 아들과 방문을 했을때 매표소 앞에 꽃뱀이 나왔더랬습니다.

매표소분께서 전화를 하신 후, 직원분들이 오셔서 뱀을 치우셨는데요.

휴지집게로 뱀의 머리를 찍어서 죽인 후, 배수구에 버리셨습니다.

○ 문제점 :  ① 현행법상 허가없이 파충류를 죽이는 것은 불법이 아닌지요?

더구나 오셨던 직원분들은 꽃뱀이라고 (독이 없는걸) 다 알고 계시던데…

② 주위에서 지켜보던 어린이들이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충격을 받은 거겠지요.

책에서 보던 동물이 나와서 신기해서 보고있는데 어른들이 와서 머리를 찍어

피를 줄줄 흘리게 하며 죽여 버렸거든요. (물향기 수목원은 어린이들이 많죠)

어른인 저도 아직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쓰는데 호기심 어린 눈동자의 애들은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애들이 막 엉엉 울더군요.

 

뱀이라 두려움을 느끼셨을 분들도 계셨으니 조치를 빨리 해주신건 좋았으나

조치하는 방법이 불법이었고, 또한 아름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 ‘곤충체험’  열심히 하고 계신모습 보기 좋습니다만…

작년 가을에 봤던 불법행위와 혐오스러운 동물학대는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은 수목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몇자 끄적였습니다.   수고하세요